- 개봉: 1990.07.07
- 러닝타임: 124분
- 감독: 쥬세페 토르나토레
- 음악: 엔니오 모리꼬네
- 평점: 9.6(네이버)
모두가 인생 영화라고 손꼽음에도 정작 나는 미루고만 있는 영화들이 있다.
시네마천국(1988)도
"제목은 아는데 아직 안봤어, 그렇게 명작이라며?"
하는 영화 중의 하나였다.

#1.
요즘 유튜브, 넷플릭스 컨텐츠의 빠른 템포에 이미 길들여져버린 나에게
1988년 개봉한 이 영화의 초반 템포는 절망적이었다.
몇 번이고 왓챠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려는 욕구를 참아야 했지만,
참을만 한 이유가 있는 영화다.
#2.
시네마천국 속 시네마틱한 삶은 사실 가장 일상적인 삶이다.
누구에게나 돌이켜보면 영화같은 순간들은 있다.
내 과거에도 영화같은 순간이 있었는지,
영화같은 우정, 영화같은 사랑, 영화같은 결심이 있었는지...
과거를 회상하는 주인공의 모습처럼
자꾸만 회상하게 만드는 영화다.
#3.
이렇게 아름다운 키스씬을 본 적이 없다.
#4.
이 영화를 완성시킨 것은 엔니오 모리꼬네다.
#5.
나는 이 영화에 왓챠 평점 5/5를 주는데 고민이 없었다
FINE
'콘텐츠리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가짜사나이 2기 2화 명대사, 명장면 (스포) (1) | 2020.10.06 |
---|---|
가짜사나이 2기 1화 명대사, 명장면 (스포) (0) | 2020.10.01 |
[넷플릭스] 에놀라 홈즈, 태어나보니 오빠가 셜록 홈즈(리뷰, 스포x) (0) | 2020.10.01 |